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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육/국어

언어의 본질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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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어의 본질




기호성 - 자의성, 사회성, 역사성

언어의 본질(특성) - 창조성,규칙성, 체계성, 분절성, 추상성



기호성: 언어는 음성이나 문자는 형식을 통해 내용을 나타내는 기호라는 것


※ 기호: 어떠한 뜻을 나타내기 위하여 쓰이는 부호, 문자, 표지 따위를 통틀어 이르는 말.



자의성: 언어의 내용(의미)과 형식(음성, 문자) 사이에는 필연적인 관계가 없는 것


※ 자의적: 일정한 질서를 무시하고 제멋대로 하는 것

※ 필연적: 사물의 관련이나 일의 결과가 반드시 그렇게 될 수 밖에 없는 것



자의성

- 같은 의미라도 언어마다 다른 말로 나타냄


사회성

- 언어의 내용(의미)과 형식(음성, 문자)의 결합 관계는 그 언어를 쓰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반드시 지켜야 하는 사회적 약속이므로 개인이 함부로 그 내용과 형식을 바꿀 수 없다는 것


- 바꿀 수 없다는 점에서 불가역성이라고도 함



예) '나무'라는 말을 혼자서 마음대로 '무나'로 바꾸어 쓰면 다른 사람들과의 의사소통이 어렵다.



역사성

- 언어의 내용(의미)과 형식(음성, 문자)의 결합 관계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바뀌는 것


- 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역성이라고도 함


역사성의 양상

생성

(새롭게 생겨남)

인공위성, 스마트폰, 엘리베이터 

변화

(의미나 형태가 변함)

어리다(어리석다→나이가적다)

나모→나무

사멸

(사라짐) 

가람(강), 뫼(산), 즈믄(천)



* 언어 내용(의미)의 변화 


15세기 국어 - 어리다: '어리석다'라는 뜻으로 사용 


↓ 시간이 흐르면서 '어리다'의 의미가 변화함


현대국어 - 어리다: '나이가 적다'라는 뜻으로 사용




* 언어 형식(음성, 문자)의 변화


15세기 국어 - 나모


↓ 시간이 흐르면서 나무의 형식으로 변화함


현대국어 - 나무




*언어 내용(의미)과 형식(음성, 문자)의 변화


15세기 국어 - 온, 즈믄


↓ 시간이 흐르면서 사라지거나 새롭게 생겨남


현대국어 - 스마트폰, 인공 지능




창조성: 한정된 기호 체계를 가지고 무수히 많은 상황을 표현할 수 있다는 것


예) '밥을 먹다.'라는 문장을 배운 아이가 기존의 언어 지식을 바탕으로 '과자를 먹다', '사과를 먹다'라는 상황에도 '먹다'를 사용한다.



※ 인간과 동물 언어의 차이

- 본능에 따라 일정한 표현만 반복하는 동물의 언어와는 달리 인간의 언어는 새로운 상황에 대해서 표현할 수 있다.





규칙성: 언어에는 단어나 구절, 문장을 만들거나 발음할 때 적용되는 일정한 관찰이 있다는 것.


예) 철수가 먹다 밥을.(X) / 철수가 밥을 먹다.(O)


- 한국어의 어순은 '주어-목적어-서술어-의 순서로 서술어가 끝에 위치해야 함.

- 이와 같이 규칙을 지킬 때 정확하고 바른 표현이 됨.




체계성: 음운→형태소→단어→어절→문장' 등의 체계를 이루고 있다는 것.


※ 체계: 일정한 원리에 따라서 낱낱의 부분이 짜임새 있게 조직되어 통일된 전체.




분절성


※ 분절: 사물을 마디로 나눔. 또는 그렇게 나눈 마디.

- 여러 단위로 나뉘어지고 결합할 수 있다는 것


예) 나무: '나'와 '무'의 결합 / 'ㄴ,ㅏ,ㅁ,ㅜ'의 결합


- 연속적으로 이루어져 있는 세계를 끊어서 표현한다는 것


예) 경계가 분명하지 않은 무지개의 색깔을 일곱 개의 색깔로 표현함




추상성: 언어에서, 어떠한 개념이 형성될 때 서로 다른 개별적이고 구체적인 대상으로부터 공통되는 속성을 추출하는 과정을 거쳐 이루어진다는 것.


※ 추상: 여러 가지 사물이나 개념에서 공통되는 특성이나 속성 따위를 추출하여 파악하는 작용.


예) 소나무, 잣나무, 밤나무, ...나무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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